인제군 긴급경영지원급, 지역 소상공인을 돕는 작은 힘이 되다소상공인 1인당 100만원 지급, 다수 업체 운영 시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
지난 1월 28일, 인제군 지역 소상공인 대상 긴급경영지원금 지급액이 신청받은 지 25일여 만에 총 2,804건, 28억원을 넘어섰다.
인제군은 지난 1월 3일부터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자체 군비 30억원을 투입하여 긴급 경영지원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긴급경영지원금은 정부 재난지원금과는 별개로 인제군이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추가 지급하는 지원금이다. 매출감소 여부와 상관없이 소상공인 1인당 100만원씩 지급되며 소상공인 1인이 다수 업체를 운영하는 경우에는 최대 2개 업체에 한하여 200만원까지 지원된다. 군은 소상공인들이 적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 후 익일 지급하는 등 관련 업무처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인제군 긴급경지원금 신청은 오는 2월 10일 마감될 예정이며, 12월 17일 이전 사업자등록을 완료하고 현재 인제군에 대표자 주소 및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법인, 사행성업종 및 비영리사업자 등 제외)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코로나19 기간인 2020~2021년 동안 휴·폐업한 사업자도 휴·폐업 전 영업을 증빙하는 매출내역만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방역이행으로 힘든 유흥주점 및 단란주점의 경우 금회에 한하여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한편 정부 소상공인 방역지원금도 지난 12월 27일부터 신청이 시작되어 군이 홍보 및 신청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이 방역조치 강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는 미약한 힘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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