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청소년어울림마당·동아리활동지원사업을 운영할 위탁기관을 공개모집한다.
청소년어울림마당 운영기관은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을 증진하기 위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연 5회 이상 개발·운영하고, 또래 사이의 관계 형성을 위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청소년기본법 제3조 제6호 및 제8호, 같은 법 시행령 제2조, 청소년활동진흥법 제7조 및 제10조의 규정에 적합한 관내 청소년 시설·단체로, 울산광역시 또는 울산광역시 중구에 설치·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또 최근 3년 동안 청소년 관련 사업을 추진한 실적이 있어야 하며, 연합체(컨소시엄) 형태(청소년관련 시설·단체 중심으로 2개 이상)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2월 4일부터 18일까지 공모 신청서, 사업계획서, 청소년 법인 현황, 최근 3년 동안의 주요 활동 실적 등의 구비서류를 들고 중구청 여성가족과 청소년계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의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중구는 사업 계획 및 제안 설명서 등을 바탕으로 기관의 업무능력 및 예산 사용의 적절성 등을 평가해 위탁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며, 해당 기관에 연간 사업비로 3,500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중구는 선정된 기관과 수탁 업무와 협약 내용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3월쯤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우리 지역의 특성에 맞는 청소년 체험 문화의 장을 운영하고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등 건전한 청소년 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기관이 선정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