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병·의원 15개소에서도 신속항원 검사 등 코로나19 검사와 진료를 한번에 수행한다.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구민은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장시간 기다릴 필요 없이 지정된 동네 병의원에서 호흡기 증상과 기저질환 등 진찰을 받고,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거쳐 양성일 경우 선별진료소 등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지정된 병의원은 ▲철저한 사전예약제 ▲이격거리 확보 ▲KF94 이상 마스크 착용 ▲환기?소독 기준 등 방역관리와 진료환경 개선에 필요한 준비를 거쳐 일반환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구분해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환자를 진료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용 가능한 병·의원의 목록과 개시 시점 등은 구 홈페이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동네 병·의원이 참여하도록 유도하여 진료 기관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