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는 3일 오후 2시 30분경 ‘일광 도담도담 장난감도서관’(이하 ‘일광 장난감도서관’)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일광 장난감도서관’은 기장·일광 지역의 양육서비스 수요 충족을 위해 지난달 11일 개소했다. 개소일부터 지금까지 약 170여명이 신규로 회원 가입했고, 1,000여점의 다양한 장난감 및 육아용품을 대여해 이용자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최근 이용자들의 수요도가 높은 300여점의 장난감을 추가로 구입해 현재 약 1,300여점의 장난감과 유모차, 카시트 등의 육아용품을 구비하고 있다. 또한, 향후 수요 조사를 통해 12개월 미만 영·유아 대상 인기 장난감을 추가로 구비할 예정이다.
‘일광 장난감도서관’은 매주 화~토요일(일?월요일 및 법정공휴일 휴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취학 전 7세 이하 영·유아를 둔 기장군민이면 누구나 ‘기장군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연 1만원~1만5천원의 회비로 부담없이 이용 가능하며, 자녀 수에 따라 회당 2~4점의 장난감을 최대 2주간 무료로 대여 가능하다.
또한, 어린이집 등 단체에서도 대여할 수 있으며 3일부터는 영유아 심리검사, 부모 양육상담, 부모 양육태도 검사 등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을 위한 체계적 지원도 제공한다.
아울러, 맞벌이 부부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가정 양육지원 서비스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 서비스인 ‘달빛놀이터’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한해 오후 5시 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달빛놀이터’ 운영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장난감, 육아용품 등 대여 서비스만 우선 운영되고, 점차 다른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일광 장난감도서관을 둘러본 후 “기장?일광 지역의 영유아뿐만 아니라 기장군 전 지역의 영·유아 가정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역 밀착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기장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담당부서에서는 지속적으로 수요자 중심의 장난감 및 육아용품을 구비해 아이 키우는 부모들이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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