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산불 원인 10건 중 4건은 인위적 과실…홍보 및 예방 중요최근 3년간 산불 17건 중 소각 등 인위적 과실 원인 약 41%인 7건
최근 3년간 춘천에서 발생한 산불 원인의 대부분은 인위적 과실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춘천시정부는 2022년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산불조심 홍보와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정부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발생한 산불 17건 중 소각 등 과실로 인한 산불은 전체의 41%인 7건이다.
이처럼 인위적 과실로 인한 산불 발생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시정부는 산불조심 홍보와 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먼저 시정부는 2022년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운영한다.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산불진화장비를 일제히 정비한다.
특히 이 기간 산불방지인력을 투입해 산불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춘다.
홍보와 예방이 중요한만큼 산불예방 홍보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현수막과 깃발도 농민, 등산객 등 타깃별로 실천할 수 있는 문구를 활용해 게재한다.
이통장과 자생단체의 협조를 얻어 산불방지 당부 및 마을방송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입산통제구역에 대해서는 감시인력 배치를 통해 계도 및 집중단속을 하고 산림내에서 산불예방 관련 캠페인도 전개한다. 이와 함께 차세대 GPS기반 신발 순기 단말기 사용 의무화, 진화 헬기를 이용한 공조진화 및 초기대응, 산불위험예보시스템 활용 등 봄철 산불 발생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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