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정관읍 ‘중앙공원’ 잔디광장에 조성한 부·울·경 최고 높이 6m, 폭 4.5m의 대형 전통그네를 7일 개방했다고 밝혔다.
정관읍 중심에 위치한 ‘중앙공원’은 대형 잔디광장(약 8,200㎡)이 있는 약 21,000㎡ 규모의 문화와 여가 중심 근린공원이다. 특히 잔디광장은 공연, 축제, 문화행사가 개최되는 주민 문화커뮤니티 공간이며, 휴식과 피크닉을 즐기는 광장으로 많은 주민이 찾고 있는 기장의 대표 공원이다.
‘중앙공원’은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린이 놀이시설 등 즐길거리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기장군은 예산 약 5천여만원을 투입해 가족단위 이용객들에게 볼거리와 놀이시설 제공을 위해 부·울·경 최고 높이의 대형 전통그네와 장승, 솟대 등을 설치해 도심에서의 전통문화를 즐기고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또한, 야간에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야간 조명 설치 예산 약 2억원을 확보해 오는 4월까지 대형 공원등 55개를 추가 설치해 정관 중앙공원을 셉테드(범죄예방환경설계)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공원은 많은 주민들이 즐겨 찾는 힐링공간이다. 앞으로 중앙공원 등 관내 공원에 다양한 편의시설과 놀이기구 등을 도입해 성별과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찾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꾸며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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