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는 7일 오전 10시 30분경 일광신도시 삼성숲공원 ‘학교 가는 길’ 추진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일광 삼성숲공원’은 환경부에서 지정한 원형보전지로 생태적으로 건전한 공원으로 관리돼 왔으나, 일광신도시 조성과 함께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이 공원을 통과해 등·하교를 하고 있어 통행불편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기장군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통학할 수 있도록 ‘학교 가는 길’ 조성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삼성숲공원 ‘학교 가는 길’ 사업은 통학로 입구 일원에 자연 친화적인 자연석 바닥포장과 친환경 보행매트를 추가 설치하고, 안전 우려가 있는 곳은 대나무 등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올해 상반기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기장군은 그동안 일광신도시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삼성숲공원과 떡곡숲공원, 후동숲공원 등 약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치유의 숲을 조성하고, 365일 24시간 방범이 가능한 CCTV 67대와 조명시설 324점을 설치한 바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삼성숲공원 학교 가는 길’ 현장을 둘러본 후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담당부서에서는 자연석 판석 포장과 대나무 숲 가꾸기 사업 등을 조속히 마무리 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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