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대학생·직장인·일반인 문화예술동아리를 대상으로 18일까지 ‘2022년 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을 신청·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문화예술동아리의 지속적인 활동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공모사업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동아리는 100만원 한도 내에서 동아리 활동 및 공연·전시 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받아 연2회 이상 재능 나눔 활동과 함께 자유로운 문화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다.
구는 선정된 동아리를 대상으로 대부분의 활동장소를 온천로 워터스크린, 두드림 공연장 등에서 추진해 온천로 일대를 문화예술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며, 이는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에게 큰 활기를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 신청 대상은 10인 이상으로 구성돼 유성구에서 2년 이상 활동하고 유성구 지역 내 공연·전시 활동을 포함한 연 2회 이상 재능 나눔 활동이 가능한 동아리이다.
최종 선정은 사업 운영 역량, 사업계획의 적정성, 사업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자체심사와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3월 결정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그동안 문화예술동아리의 지속적인 활동기반을 마련하여 문화와 예술이 숨쉬는 문화예술도시 유성을 만드는데 노력해왔다.”며 “올해에도 문화예술동아리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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