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코로나19 방역 및 재택치료 방법 확 바뀌다!오미크론 변이 우세종에 따른 새로운 방역 및 재택치료의 필요성 대두
홍천군이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에 대응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에 기반한 새로운 코로나19 재택치료 체계를 시행하고 있다.
홍천군 보건소는 방역 당국의 코로나19 방역 및 재택치료 개선에 따른 군민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선된 방역체계 및 재택치료 방법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7일부터 새롭게 개선되어 시행되고 있는 방역체계 및 재택치료 방법을 살펴보면 기존 보건소에서 전화로 파악하던 역학조사는 확진자 스스로 온라인에서 입력하는 방식으로 변경, 시행되고 있다.
단, 고령자 등 스스로 입력이 어려운 경우는 기존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GPS기반 앱을 통해 자가격리자의 무단이탈 여부를 파악하던 절차는 폐지, 관리하지 않는다.
또 기존 재택치료자 모두에게 제공되던 재택치료키트(해열제, 체온계, 산소포화도 측정기, 세척용 소독제)는 60세 이상 및 50대 기저질환자 등 집중관리군에게만 제공된다.
격리기간 제공하던 생필품은 공동격리 가족들의 제한적 외출이 허용됨에 따라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 모두에게 제공하지 않는다.
2월 9일부터는 확진자 동거가족에 대한 자가격리를 미접종자만 7일간 실시한다.
2월 10일부터는 재택치료자 중 집중관리군만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을 통해 하루 2회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그 외의 무증상 등의 재택치료자는 별도의 모니터링 없이 스스로 관리하게 되며, 치료기간 중 경미한 증상발현 등이 있을 시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상담센터를 통해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의 비대면 진료와 약을 처방받을 수 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기존 방역체계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새롭게 개선된 방역 당국의 방침을 준수하고 있다”며 “지금의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군민 스스로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에서는 지난 2월 2일부터 8일까지 총 20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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