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는 8일 만성적인 주차난과 불법 주·정차 문제 해소를 위해 조성 중인 교리와 일광신도시 노외 공영주차장 현장을 방문해 그간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먼저 오전 10시 30분경 ‘교리 노외 공영주차장’을 방문했다. ‘교리 노외 공영주차장’은 기장읍 교리 253-16번지 일원에 연면적 1189㎡, 34대의 지평식(단층) 주차공간을 갖춘 규모로 총사업비 약 29억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교리 지역은 주차공간 부족으로 불법 주·정차로 인한 통행방해 등 만성적인 교통불편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지난 2017년 공영주차장 부지 토지매입 후 조성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찬·반 갈등 심화로 사업이 잠정 중단되는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지난해 6월 관련부서의 지속적인 설득과 지역 주민간 양보와 이해로 협의가 성사돼, 지난해 12월 착공, 오는 3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어, 오후 2시 30분경 ‘일광신도시 노외 공영주차장’을 방문했다. 일광신도시 지역은 신도시 조성으로 급격한 인구와 방문객 증가로 인한 주차공간 부족으로 이면도로에 대한 불법 주·정차가 만연하고, 신도시에 조성되는 상가지역의 건축물 신축에 따른 장기간 공사차량 통행으로 심각한 주차난과 통행방해 등으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기장군은 일광면 삼성리 846번지 일원에 연면적 679.9㎡, 22대의 지평식(단층) 주차공간을 갖춘 규모로 총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일광신도시 노외 공영 주차장을 조성한다. 지난해 12월 착공, 오는 2월 말 준공할 계획이다. 기장군은 교리와 일광신도시 노외 공영주차장 조성과 함께 지속적인 불법 주·정차에 대한 단속과 현장계도 활동으로 지역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노외 공영주차장 조성 현장을 둘러본 후 “공영주차장이 조성되면 그동안 주차 공간 부족으로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던 교리 지역과 일광신도시 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향후 추가적인 주차용지 확보와 지속적인 불법 주·정차에 대한 단속으로 지역 주민들이 교통불편을 겪지 않도록 담당부서에서는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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