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와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미추홀 열린학교 업무 협약식 개최‘주차장, 강당 개방으로 공유와 협력의 밑거름’
인천 미추홀구와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는 10일 학교시설과 지역사회를 연계하는 ‘미추홀 열린학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미추홀 열린학교는 주민에게 학교시설 개방을 통해 원도심 부족한 주차공간을 해결하고 문화·체육 공간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는 1940년 개교 이래 약 4만 5천여 명 기술 인력을 배출한 명문 학교로 단독주택과 연립주택이 많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주차 및 문화·체육 활동 공간을 지원하기로 했다.
학교는 지하 부설주차장 약 20면을 개방해 실내주차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차장 이용시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 30분까지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종일 이용이 가능하다.
강당은 승강기를 설치하고 실내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차장 CCTV, 보안등, 차단기 등 시설 공사 및 강당 승강기 설치 비용 등은 미추홀구에서 지원한다. 김정식 구청장은 “남부교육지원청과 인천기계공고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공유 경제 실현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구는 교육환경 지원과 안전문제 해결을 최우선으로 학교 의견을 수렴하며 발전적 방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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