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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육성의 산실,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 구축 순항

23일, 경남도-총괄운영센터-다쏘시스템코리아(주) 외 6개 협력사 간 업무협약 체결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2/23 [14:36]

지역인재 육성의 산실,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 구축 순항

23일, 경남도-총괄운영센터-다쏘시스템코리아(주) 외 6개 협력사 간 업무협약 체결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2/23 [14:36]

경상남도는 23일, 울산ㆍ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 다쏘시스템코리아㈜ 영남본부, 그 외 6개 협력사(㈜노드데이타, ㈜디원, 리치앤타임㈜, 아티스시스템㈜, 오상자이엘㈜, ㈜이즈파크)와 함께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교육부 공모사업(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협력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 플랫폼 사업참여 인재들의 인턴십 및 취업 연계지원 협력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상호 협력 체계 구축 및 행ㆍ재정적 지원 ▲ 디지털혁신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정보공유 및 교육 협력 ▲ 지역인재 채용수요 정보공유 등을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에 따라 울산ㆍ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를 중심으로 다쏘시스템코리아㈜, 그 외 6개 협력사와 올해 하반기부터 디지털 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3D CAD), 디지털 시뮬레이션 전문가 과정, 디지털 메뉴팩처링 전문가 과정, PLM 플랫폼 (제품수명주기관리, Product Lifecycle Management) 개발자 과정 등 USG 공유대학 및 플랫폼 사업 참여대학 대학(원)생 졸업자를 대상으로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간 경남도는 울산-경남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과 연계하여 LG전자, 볼보코리아, 신성델타테크, 삼현, 한국항공서비스(주) 등과 함께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통해 도내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NHN아카데미’, ‘경남 코딩 오픈메타캠퍼스’ 등 기업들이 주도하는 교육프로그램도 계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지역혁신플랫폼 구축의 성과는 우리 기업들과 학생들에게 돌아갈 것이고, 지역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우수한 인재들을 우리 지역에서 직접 키워내는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다쏘시스템코리아㈜ 조영빈 대표이사는 “경상남도, 울산ㆍ경남지역혁신플랫폼과 MOU를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다쏘시스템코리아는 다쏘시스템 협력사들과 함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갈 지역 내 인재양성과 산학연 협력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지역인재 채용 확대 또한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다쏘시스템코리아㈜ 영남본부는 지난 2021년 7월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STX오션타워 18층에 ‘3DEXPERIENCE 이노베이션 센터(3DEXPERIENCE Innovation Center)’를 개소한 바 있다.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다쏘시스템(Dassault Syst?mes)은 3D 소프트웨어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다쏘시스템은 항공기 설계 소프트웨어 ‘카티아(CATIA)’를 시작으로 현재는 자동차, 조선해양,산업용 장비, 생명과학 등 다양한 산업에서 고객 경험을 기획, 설계ㆍ시뮬레이션, 데이터 관리, 생산 등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ㆍ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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