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류영농조합법인은 2월 23일 거류면사무소를 방문해 쌀국수 50박스(125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손상재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지만, 기탁을 통해 나눔 문화 분위기 확산에 동참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엽 거류면장은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쌀국수는 면 내 경로당 25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거류면영농조합법인은 지역농산물인 시금치와 부추를 활용하여 쌀국수, 쌀파스타 등 가공식품을 개발 및 판매해 지역농산물 소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2009년부터 가공용 신품종인 ‘고아미’를 지역 농가와 협약해 시범 재배하고, 쌀국수 시장 확대 등 가공용 쌀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해 제조 특허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