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오는 3월 2일부터 ‘제3회 독서마라톤대회’ 개최11월 30일까지 7개 코스로 운영…보령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보령시는 시민들의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3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제3회 독서마라톤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독서마라톤대회는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시켜 책 1페이지를 2m로 환산해 자신이 목표로 정한 코스를 완주 후 독서마라톤대회 홈페이지에 독서평을 작성하는 범시민 독서 캠페인으로 지난 2019년 12월에 처음 시작하여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운영기간은 11월 30일까지 274일간 진행되며, 운영코스는 단거리코스, 5km 코스, 10km 코스, 하프코스(21.1km), 풀코스(42.195km), 유아코스, 독서노트코스 등 모두 7개 코스로 이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특히, 유아코스는 0~7세 이하의 유아를 대상으로 감상평 작성 없이 대회기간 내 130권 이상 대출 이력이 있으면 완주로 인정되고, 초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독서노트코스는 기간 내 30권 이상의 도서를 읽은 후 독서평을 노트에 작성해 도서관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한 코스에 따라 단거리코스는 1500쪽, 5km 코스는 2500쪽 등 독서목표량을 달성한 완주자에게는 인증서와 기념품이 제공되고, 단거리와 유아코스를 제외한 종목별 1명씩 최우수 완주자를 선정하여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신청은 보령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1월 20일까지 보령시립도서관 누리집의 독서마라톤 메뉴 또는 독서마라톤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동일 시장은 “독서마라톤대회가 시민들의 독서생활화와 활발한 도서관 이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책을 읽는 즐거움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직된 생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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