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는 올해 1월 산재 사망자가 발생한 국내 주요 재해사항(붕괴, 추락, 화재 폭발 등)을 중점으로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건설공사 현장 조성을 위하여 3월 2일부터 3월 28일까지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추진 중인 현동 공공주택 건립공사 및 양산가산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등 대형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점검 내실화 및 실효성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 분야별 합동점검반을 꾸려 빈틈없는 점검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토목ㆍ건축 현장별 주요 위험요소에 대한 안전관리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의 사전예방 조치로서 △겨울철 결빙에 따른 지반이완 및 침하 △지하 매설물 파손 △절ㆍ성토 사면 붕괴 및 균열 △가설건물의 누전 및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과 취약시설에 대한 해빙기 재해요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경남개발공사 김중섭 사장직무대행은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 저해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여 도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시정 또는 보완지시 조치를 취하고, 중대 결함이 발견된 사항은 시공 및 건설사업관리자, 현장관계자 등에 대해 부실벌점 부과, 공사 중지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관용 없이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