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겨울철 한파 및 해빙의 영향에 따른 가스배관 파손, 지반침하 등 잠재적인 사고유발요소를 제거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구청, 한국가스안전공사, 도시가스 공급사인 ㈜삼천리, 인천도시가스㈜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겨울철 가스시설 손상 여부, ▲가스시설 주변 지반침하·붕괴 등 위험요인 점검, ▲안전사고 대응 계획 및 비상연락체계 수립 여부 등이다. 중구는 가스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매년 5회 이상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진행해오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날씨가 풀리는 해빙기에는 얼었던 땅이 녹으며 건물 외벽 지반이 약해져 가스배관 등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배관 연결부위 및 고정 상태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며 “LPG 사용가구의 경우 가스용기와 용기받침대의 부식, 변형 여부를 유심히 살펴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가스공급업소로 연락해 개선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