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은 창업인 양성을 위한 실습공간인 ‘꿈이룸 가게’가 이달 부여중앙시장 내에 다시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3기를 맞은 ‘꿈이룸 가게’는 안정적 창업 준비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전통시장 내 핵점포 육성으로 침체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시작됐다. 순환운영 방식으로 꾸려지며, 입점자에게는 1년간 점포운영 기회를 제공한다.
그동안 전통시장의 변화와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창업점포를 꾸준히 육성해 왔지만, 지속적인 임대료 상승과 체계적인 교육 및 경험 부족 등으로 인해 생존율이 저조한 실정이었다.
이에 재단에서는 시장 내 빈 점포를 임대해 예비창업자에게 제공하는 한편 입점자 선정 기준을 엄격하게 도입해 서류심사와 면접, 창업기본 교육 이수, 사업계획 발표 및 메뉴 콘테스트 등의 심사절차를 거쳐 경쟁력 있고 역량 있는 입점자를 선정했다.
‘꿈이룸가게’는 2기까지 운영자들이 전부 관내에 정착해 영업을 유지해 정착률 100%를 보이고 있어 부여군 창업지원사업의 성공사례로 꼽힌다.
입점이 결정된 3기 운영자는 2팀으로 닭꼬치 전문점과 샌드위치를 운영할 계획이다. 1년간 임대료 지원과 함께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매장관리, 플레이팅, 매출 및 고객관리 등에 대한 지속적인 컨설팅을 제공 받게 된다. 재단 장종익 대표이사는 “‘꿈이룸 가게’를 통해 치열한 창업 경쟁 속에서 초보 창업인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 꿈이 다음 사람에게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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