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 28일 홍원농산영농조합법인(군북면 소재)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범재배 중인 아스파라거스 판로개척을 위한 수출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수출동향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출물량의 안정적인 공급, 품질관리, 저장 및 포장단위 등 수출 사전 준비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스파라거스는 열대지방과 아열대 지역에서 재배되는 작물로 아스파라긴산과 비타민 등 무기질이 풍부하고 열량이 낮아 체중 조절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아스파라거스 수출실적은 ′20년 9톤, 7만2000달러에서 ′21년 17톤, 12만 달러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군에서는 2019년부터 아스파라거스를 군 전략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시범재배를 위해 재료구입, 비가림 시설 설치, 우수지역 벤치마킹, 종자무상 분양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3농가에서 1ha를 재배 중에 있으며 향후 농가 및 재배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생산자와 수출업체 간의 활발한 의견을 교환하고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아스파라거스 신규 수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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