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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대표 수출농산물 딸기, 재비상 준비 완료

수출딸기 판매단가 인하로 가격경쟁력 향상해 수출량 상승세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3/03 [09:55]

진주시 대표 수출농산물 딸기, 재비상 준비 완료

수출딸기 판매단가 인하로 가격경쟁력 향상해 수출량 상승세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3/03 [09:55]

진주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이동제한 강화 등 해외시장 침체 상황이 이어지면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딸기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각종 지원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또한 수출딸기 판매가 인하 등의 조치로 수출량이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진주시 주요수출국인 동남아지역의 코로나 확산방지 이동제한 강화에 따른 소비심리 저하와 베트남과 이집트산 등의 저가 딸기 공급이 증가하면서 국내산 딸기가 가격경쟁에 밀려 판매 부진을 겪으며 한동안 딸기수출이 주춤하였다.

 

진주시는 수출클레임 및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농단별 시비를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여 농단별 최대 9000만 원의 수출농산물 자조금을 조성해 두었으며, 시장격리딸기 수매 시 수매가의 농가손실분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자조금을 활용토록 하는 등 딸기농가에 대한 지원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2월 25일에는 K-BERRY(한국딸기수출통합조직)는 생산자단체와 수출업체대표 30여 명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수출딸기 판매단가를 기존 ㎏당 1만4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인하했다. 저온저장고에 장기저장으로 판매가 어려운 딸기에 대해서는 시장격리를 위해 kg당 4500원에 수매하기로 하였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적으로 농산물 판매시장이 위축되어 어려운 상황에도 해외수출로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는 농업인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현재 수출딸기 판매단가 인하로 가격경쟁력이 높아져 딸기수출량이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농산물 수출증대를 위한 관심과 지원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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