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삶의 패러다임 변화 속에 높아진 식물과 수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에 부응하고자 지난 2일 2022년 제4기 시민정원사 양성교육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제4기 시민정원사 양성교육과정 수강생 30명은 4개월에 걸쳐 식물에 대한 이해, 수목의 전지전정 방법, 정원설계 등의 이론 및 실습을 병행해서 배우게 된다.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은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쾌적한 녹색아산을 구현하기 위해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식물과 정원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춘 시민정원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해마다 인기몰이 중이다.
시는 충남 최초로 시민정원사 양성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지난 2019년 제1기생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3년간 총 72명의 시민정원사를 배출했다. 시민정원사들은 현재 내집 정원가꾸기를 넘어 우리마을 가꾸기, 아산시 추진 시민정원 조성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으며, 인근 천안시에서도 올해부터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 참여 시민은 “나무의 생태계와 정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시민정원사로서 내마을 내고장을 위해 정원을 꾸밀 수 있어 애향심이 생겨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교육을 잘 이수하셔서 우리 시를 더 아름답고 쾌적하게 만들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 산림교육문화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과 산림복지서비스를 확인 이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산림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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