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3일 안경원 제1부시장 주재로 상반기 재정집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2022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상반기 신속집행 및 1분기 소비·투자 집행현황을 공유하고 대규모 사업 진행상황 및 집행률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집행부진 통계목과 공기업특별회계 추진상황을 세심하게 점검했다.
상반기 신속집행은 재정운용의 선순환 정착과 연말 예산집행 쏠림 방지, 예산집행 효율성 확보 등을 도모하기 위해 행안부가 매년 실시하는 경기 부양책이다. 시는 신속집행 대상액 1조7051억 원 중 오는 6월 말까지 지역경제 활성화에 1조2,0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경상남도가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자체평가에서 ‘최우수기관’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을 확보했다.
안경원 제1부시장은 “작년 하반기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수한 집행 성과를 달성하여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된 것은 전 직원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에도 경기부양 효과가 큰 투자사업 관리에 역량을 집중하여 지방재정이 경제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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