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일 여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여주시장에게 여주시 소상공인에게 경영안정지원금을 시비로 자체 지급하는 것을 요청을 했고 여주시장은 그 자리에서 즉각적인 결정을 내렸다.
여주시는 지난 2020년 6월 누구보다 발 빠르게 민생안정 대책을 마련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금 약 25억원을 자체적으로 집행했으며, 2021년에는 지역화폐 발급 규모를 총 420억원으로 확대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 융자 지원을 위해 11억원을 지원하였다.
또한 전국 유일의 방역정책인 현장 PCR검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서 발행된 ‘2021년 2/4분기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 동향’에서 여주시는 전년 동 분기 대비 매출 증가율이 8.24%로 도내 1위를 달성하는 등 그 결실도 일부 맺었다.
하지만 현재 확진자가 폭증하는 위급한 상황과 지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부분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보듬기에는 부족한 지금의 사정을 고려하여 여주시의원들의 요청을 받아들임으로써 이번 제2차 민생안정 대책을 결정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여주시는 정부의 손실보상 및 방역지원금과는 별도의 자체 예산을 마련하여 관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경영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구체적인 지급 금액과 대상 등은 빠른 시일 내로 검토하여 발표할 예정이며 이르면 4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이항진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 2년 넘게 지속되면서 많은 소상공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잘 안다. 코로나19가 종식 될 때까지 민생현장을 세심히 살피고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여러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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