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자연재해로 인한 주택·온실(비닐하우스)·소상공인 상가·공장의 피해를 신속하게 보상받을 수 있는 풍수해 보험 가입 홍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풍수해보험 가입자는 총 993건으로 주택 657건, 온실 200건, 소상공인 136건의 가입을 기록하여 온실과 소상공인의 가입건수가 20년도(온실 85건, 소상공인 13건)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의 전파 시 피해면적이 50㎡ 이하일 경우 4천500만원까지 보상이 가능하며, 50㎡를 초과 할 경우 가입한 주택면적당(㎡) 90만원이 보상된다.
풍수해 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의 8개 재난상황에 따른 피해보상을 주 내용으로 한다.
보험가입자가 부담하여야 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 및 지자체에서 보조함으로써 국민이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보험이다.
특히, 풍수해 피해 발생 시 피해 금액의 일부만 지원되는 정부 재난지원금과는 달리 가입자 선택에 따라 피해복구 비용의 최대 92%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군에서는 풍수해보험의 이점과 혜택을 각종 회의나 행사를 통해 적극 홍보하여 풍수해보험 가입자 수를 최대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가입대상은 주택과 온실(비닐하우스)로 건축물관리대장에 등재되지 않은 주택(단, 미등재 합법주택은 제외)이나 부속건물, 빈집 등은 가입할 수 없다. 군 관계자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군민들이 풍수해보험 가입으로 실질적인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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