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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어린이집 장난감 소독기 지원 ‘안심보육환경 조성’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3/04 [09:16]

영동군, 어린이집 장난감 소독기 지원 ‘안심보육환경 조성’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3/04 [09:16]

충북 영동군은 관내 어린이집 16개소에 2천4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난감 소독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보육환경 조성과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근무 질을 개선해 선진 보육 체계를 갖추기 위한 조치이다.

 

그동안 어린이집에서는 원아들이 사용하는 교구와 교재·장난감 등을 원아들이 귀가한 뒤 교사들이 일일이 손소독제를 이용해 직접 닦고 소독을 해왔다.

 

그러나 신학기를 맞은 3월부터는 어린이집에 장난감 소독기가 보급되면서 교사들의 이런 번거러움이 해소된다.

 

이 ‘장난감 소독기’로 바이러스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린이집의 교구와 생활용품 소독에 활용할 수 있다.

 

집단감염에 취약한 어린이집의 코로나 재 확산의 효과적인 차단은 물론, 건강하고 위생적인 어린이집 실내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장난감 소독기 보급으로 매일 사용하는 교재교구·장난감 등의 물건을 각종 병원균 감염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어 어린이집 교사의 피로도 완화와 코로나 방역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동군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한 보육을 위해 애쓰고 계신 보육교사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이번 시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또한 코로나 상황 종료시까지 영유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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