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느린호수길 수변 환경정화활동 실시
예당내수면어업계,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제공 지속 추진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3/04 [09:07]
예산군은 지난 3일 예당내수면어업계 회원 20여 명과 함께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 및 느린호수길, 주변 수변가에 널린 부유성 생활쓰레기와 낚시폐기물 등을 수거했다.
군은 예당호의 깨끗한 수질과 어족자원을 보호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깨끗한 관광지를 조성하고 전국 낚시인과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의 명성을 이어 가고자 이번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했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은 인근 어민들의 배가 활용됐으며, 총 3t의 쓰레기가 수거됐다.
예당호는 최근 강풍에 의해 상류에서 유입된 생활쓰레기와 일부 낚시객들이 버린 쓰레기가 수면부에 떠 있어 수질오염 예방 및 어류 서식환경개선 등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민과 함께 쓰레기 수거활동을 수시로 펼쳐 전국 최고의 민물낚시터와 쾌적하고 아름다운 예당호 관광지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지속해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