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공공문화시설, 3월 기지개 켜며 일상회복
서천군미디어센터, 문화예술창작공간 등 프로그램 운영 시작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3/04 [10:12]
서천군이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에 발맞춰 공공문화시설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서천군미디어센터는 ‘셀프 사진 스튜디오’와 ‘실버 장항 극장’을 시작하며 그동안 움츠렸던 기지개를 켠다.
생활 미디어 프로그램인 셀프 사진 스튜디오는 주민들이 카메라 앞에서 직접 리모컨을 작동하여 자유롭게 사진을 찍고 인화까지 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실버 장항 극장 프로그램은 노인층을 대상으로 국내외 추억의 영화를 상영하는 사업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미디어문화센터 3층 시사실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서천군문화예술창작공간에서는 마크라메, 목공예, 유리공예, 포크아트의 4가지 체험교실 프로그램 운영 준비를 마치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작·체험교실을 개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답답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셀카와 영화감상, 그리고 다채로운 창작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일상에 활력이 더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