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산하 충남역사박물관은 지난 2일 천안박물관에서 지역의 역사ㆍ문화 연구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천안박물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된 주요 내용은 지역의 역사ㆍ문화 발전을 위한 특별 전시ㆍ학술연구용역ㆍ세미나, 지역의 역사ㆍ문화 홍보 및 프로그램 개발 보급, 전시ㆍ전통문화 콘텐츠 공동 개발 등이다.
양 기관은 오는 5월 남북문화협력의 중요성을 알리고 충남에서 연구가 소외된 고려시대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개성 만월대 발굴 특별전’을 비롯하여 박물관 시민강좌, 충남·세종향토사대회, 천안 지역 문중 조사 등 다양한 연구 사업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조한필 원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수준 높은 지역문화를 창출해 도민들이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향후 고려시대에 대한 남북 학술 교류 기반을 마련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