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에 대응하기 위하여 지원방안 모색에 나섰다.
지난해, 청주의 對러시아 및 對우크라이나 수출입 현황을 살펴보면 러시아는 기계류, 화학공업제품 등 수출 0.37%(8,307만불), 수입 0.54%(2,443만불), 우크라이나는 화학공업제품, 전자전기제품 등 수출 0.12%(2,688만불), 수입 0.33%(1,457만불)로 지역 내 수출입 비중을 나타내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시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 및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에 따라 경제전반의 부담이 커지고 중소기업 전반의 경영여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수출기업 피해지원 계획을 수립해 수출기업의 피해사례를 접수?지원하는 기업애로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연중 추진하는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어려움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 가동 우크라이나 사태 지원창구를 적극 활용할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피해기업 현황 등을 파악하고 실시간 변동되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기관별 지원책을 종합하여 기업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시에서는 중소기업의 수출활성화 및 수출부담 완화를 위하여 수출무역보험 지원, 해외물류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기업투자지원과 국제통상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러시아의 무력침공에 따른 우크라이나 현지 정세 악화 및 서방의 제재 본격화로 국내 경제 영향이 부문별로 조금씩 가시화될 우려가 있다”며 “중소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 차원에서의 각종 지원방안을 적극 모색해 지원해나가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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