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50·60 신중년 세대의 행복한 노후 준비와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한 평생교육사업 지원을 3월부터 대폭 확대한다.
기대수명의 증가로 중장년을 위한 교육훈련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50·60 신중년 맞춤형 평생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참여자의 높은 만족도와 평생교육 관련 시민단체의 운영수요를 반영해 지원 예산을 기존 9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대폭 증액했으며 프로그램 운영도 기존 2개에서 12개로 확대했다.
프로그램은 3월 중순부터 참여자 모집 및 운영을 시작하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민단체, 미술관, 복지관 등 보조사업자 6곳에서 인생설계, 취업특화, 건강여가, 사회참여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은퇴한 신중년을 위한 인생강좌와 자서전 출판 과정 ▲중년여성의 경제적 자립도 제고를 위한 전통매듭 공예강사 양성과정 ▲건강하고 우아한 중년의 삶을 위한 기초체력운동과 한국무용 과정 ▲식물의 이해와 정원소품 만들기 등 정원관리 교육과정 ▲다도교육지도사 양성을 통한 파주시 특화 도안 제작 및 찾아가는 재능기부 과정 ▲미술관에서 즐기는 아크릴페인팅과 가죽공예 과정이다. 이인숙 평생학습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5~60대가 그동안 직업과 가정에 집중하느라 알아채지 못했던 재능을 발견하고 인생의 후반전을 계획할 수 있는 재도약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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