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경상남도 교육지원카드 사업’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8일 밝혔다.
경상남도 교육지원카드 사업은 지난해 진행한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으로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 초중고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동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70%(4인 가구 기준 소득인정액 358만 4000원) 이하 가구의 초·중·고 학생이다.
지난해 수혜대상자 중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자(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초중고 교육비 대상자)는 별도 신청은 필요 없지만 초중고 교육비 대상자의 경우 올해 조사된 소득인정액을 반영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일 경우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은 1인당 연간 10만원의 포인트가 적립된 경상남도 교육지원카드가 지급된다.
이 카드는 도서구입(지역서점, 인터넷서점) 및 온라인 강의 수강 등에 사용 가능하며 사용기한은 올해 10월 31일까지다.
신청은 오는 7월 29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온라인 ‘경상남도 교육지원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청기간이 1개월에서 5개월로 늘었으며 학습도서 외에도 문구류 등 학습관련 물품 구입과 기술·기능학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지원범위가 확대돼 학생들의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산청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건전하고 폭넓은 인성을 함양하고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배려하는 것이 이 사업의 주요 목적이다”며 “자격대상자들이 신청방법이나 시기를 놓쳐 지원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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