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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대기질 개선을 위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사업 시행

올해 최대 규모 48억원 예산투입, 3000대 지원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3/14 [06:53]

아산시, 대기질 개선을 위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사업 시행

올해 최대 규모 48억원 예산투입, 3000대 지원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3/14 [06:53]

아산시가 도로수송부문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운행제한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영세화물운송 사업자와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최대규모의 예산을 투입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에 적극 나선다.

 

시는 올해 4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차량 연식이 오래된 순으로 평균 16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총사업비의 30%는 2002년 이전 제작 출고 차량, 충 중량 3.5t 이상 차량, 저감장치 부착이 어려운 차량 등에 우선 지원된다.

 

조기폐차 지원사업 접수 기간은 3월 14일부터 25일까지로, 자동차배출가스등급제 홈페이지에서 저공해조치 신청을 하거나 한국자동차 환경협회에 등기 및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직접 신청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관내 폐차장과 협약을 맺고 접수 대행을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청 방문 접수는 받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 미세먼지를 감소시켜 깨끗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고 주민의 건강 보호에 크게 도움이 되는 사업인 만큼 대상 차량 소유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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