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지역주민과 당진시체육회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각 종목별로 운동할 수 있는 대규모 체육시설 확충을 통한 공공체육 인프라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생활체육인이 급증함에 따라 각 종목별 동호회 구성이 늘어가고 있으나, 시민활동 인구 대비 공공체육시설이 부족해 확충해 달라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시는 고대면에 위치한 당진종합운동장과 인접한 부지 71,865㎡에 종합체육관과 장애인체육관 건립을 위한 토지매입 완료 후 현재 연약 지반개선을 위한 성토 및 자연 침하 다짐 중으로, 총사업비 약 600억 원을 투자해 2024년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종합체육관은 지하1층, 지상2층의 연면적 6,948㎡ 건축물로 배드민턴을 비롯한 구기 종목 경기를 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이 주요시설이며, 이밖에도 체력단련장 및 무대 등의 부대시설이 설치될 계획이다.
그 옆에 건립되는 장애인체육관은 지상2층, 연면적 4,000㎡규모의 다목적체육관과 수중 운동실 등이 추진 중으로 향후 장애인 전문 체육시설 부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남부권 생활체육 기반시설로 기대되고 있는 합덕반다비수영장(가칭)은 매년 개최되는 도민체전 및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수영장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올해 착공될 예정으로 총사업비 100여억 원을 투자해 길이 25m의 6개 레인을 갖췄으며, 이중 2개 레인은 장애인용으로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는 2023년도 준공을 목표로 27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송악 다목적실내체육관을 건립할 계획이며, 송산면 일원에도 문화스포츠센터 건립사업을 위한 토지매입을 추진, 2024년도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어르신을 위한 실내 게이트볼장 22개소에 대해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대형선풍기 및 냉·난방기 설치사업을 올해 완료하고, 야구장 2개소에 인조 잔디 및 조명등 교체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영안 체육진흥과장은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육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단합과 삶의 질 향상, 소외되는 시민 없이 모두가 행복한 지속가능 당진시로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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