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2022년 1차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을 본격 가동한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상반기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을 오는 7월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9명(3명씩 3개반)으로 꾸려진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은 일손을 요청한 농가에 바로 투입돼 인력난 해소와 생계 안정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맡는다.
긴급지원반 지원 대상은 △재난·재해·부상·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여성 농가 △75세 이상 고령 농가 △장애인 농가 등 주로 취약계층이 해당한다.
긴급지원반은 신청 농가 당 1년에 총 8회(최대 24명)의 일손이 무료로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인력난에 애태우는 농가의 일손지원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