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한국전력공사 당진지사와 함께 지난 11일 신평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평시장 일대의 ‘선로 지중화사업’ 추진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신평면 지중화사업’은 총 사업비 23억 원을 투입해 신평시장 일대의 전주 16대를 철거하고 신평면행정복지센터와 신평농협 구간 약 600m의 전선과 통신선로를 지중화 하는 내용이다.
시에 따르면 신평시장은 신평면 지역발전의 핵심 지역으로 그동안 주민자치위원회와 상인회에서 미관 개선과 광장식 도로 조성 등을 꾸준히 요구하는 등 주민 자체적으로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시는 지난 2019년 지중화 사업을 위한 한국전력공사 공모에 신청·선정됐으며, 이후 한전과 KT 및 기간통신 연합과 사업비의 50%를 부담하는 협약을 체결해 현장조사 및 실시설계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진행해왔다. 한영우 경제일자리과장은 “지중화 공사가 시작되면 굴착으로 인한 통행 불편 및 영업 지장이 생길 수 있다”며 “도시미관 개선과 쾌적한 가로변 조성을 통한 안전한 통행로 확보로 신평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상인과 주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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