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15일 성평등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제2기 천안시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시는 여성친화 정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각종 단체, 전문가 등 다양한 관점을 가진 주체들로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를 확대해 구성했다.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는 시민참여단과 행정을 잇는 가교역할을 담당해 민·관 협력체계 강화 등 성인지적 관점에서 시정 전반에 걸친 성평등 정책 개선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 여성친화도시 조성 추진과 관련해 시민 욕구가 반영된 사업 제안과 발굴, 자문 등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 외에도 윤금이 천안시 성평등전문관이 여성친화도시의 이해와 조성협의체의 역할에 대한 특강이 이어졌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는 모든 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천안시는 2019년 2월 천안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폭력예방 교육, 안전 모니터링, 홍보캠페인 등 활발한 성평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신동헌 부시장은 “여성친화도시는 여성만을 위한 도시가 아니라 여성의 시각에서 사업을 만들어 가는 도시로, 모두가 평등한 사회로 갈 수 있도록 조성협의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발한 활동을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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