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지역경제 이끌 ‘지역혁신 선도기업’ 선정지역 주력산업 중 유망중소기업 4개사 선정…앵커기업으로 육성 지원
광주광역시는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이끌 ‘지역혁신 선도기업’ 4개사를 선정하고 15일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지난 2021년 11월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비수도권 14개 지자체가 함께 하는 사업으로, 혁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역 주력산업 생태계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앵커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혁신 선도기업은 지역 중소기업 간 협업을 통한 동반성장의 주체로서 우수한 혁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하고 고용안정, 수출증대 등 지역산업과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이어야 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혁신 선도기업’을 올해말까지 100개사 발굴 목표로 이번에 비수도권 14개 시도에 54개 업체를 선정하고, 하반기에 46개사를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와 맞물려 광주시도 4개사를 선정했다.
광주시는 지역스타기업 등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공고를 하고,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기업평가, 중기부 검증, 지역주민 의견청취를 거쳐 ▲(주)링크옵틱스(광융합, 미용·의료기기) ▲(주)비에이에너지(광융합, ESS안전관리시스템) ▲(주)조인트리(지능형가전, 스마트가전플랫폼) ▲(주)티디엠(생체의료, 수술·의료용기구) 등 4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술개발 자금으로 최대 6년(최초 3년+연장 3년)간 20억원이 지원하고, 판로·인력·자금·투자 등 개별 협업과제에 따라 맞춤형으로 집중 지원하며, 최초 3년이 지나면 성과평가 후 우수기업에 대해 3년 연장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주)링크옵틱스 ▲(주)비에이에너지 ▲㈜조인트리는 프리(Pre) 및 명품강소기업, 스타기업을 거쳐 지역혁신 선도기업에 선정됐다.
▲(주)티디엠은 명품강소기업, 스타기업, 글로벌강소기업을 거쳐 지역혁신 선도기업에 선정돼 광주시의 명품강소기업→스타기업→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기업성장 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사업의 효과라고 볼 수 있다.
한편, 광주시는 2014년부터 2021년까지 지역강소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자체 브랜드를 개발해 프리(Pre) 및 명품강소기업 295개사를 선정 지원해 오고 있다.
중앙부처 강소기업 육성사업과 성장사다리를 구축해 지역 스타기업 61개사, 수출선도기업인 글로벌강소기업 34개사,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5개사, 기술력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월드클래스 6개사, 지역 대표중견기업 2개사 등 108개사를 지원하는 등 총 403개사를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세계적 강소기업으로 성장을 지원했다.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은 “지역혁신 선도기업과 협업하는 기업들이 동반성장의 주체로서, 지역 대표 기업을 뛰어넘어 국가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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