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대학과 도시의 상생발전으로 나아가는 미래도시를 설계하고자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함께 3월 1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대학과 도시 포럼(Univer+City)’을 개최한다.
‘대학과 도시의 공유성장형 지역혁신 전략’ 용역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시흥시와 대학의 역할과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며, 향후 추진과제를 도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포럼은 일반적으로 진행되는 연구 용역의 틀에서 벗어나, 대학과 도시 발전을 위한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주요 아젠다에 대해 토론을 펼쳐 전문가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더욱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3월 17일 열리는 포럼에서는 김도연 울산대 이사장이 ‘대학과 도시,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황혜란 전 대전세종연구원 부원장, 권응서 시흥시 기획조정실장, 황준석 서울대 글로벌 R·DB센터 소장이 대학과 도시의 미래에 관해 열띤 토론을 펼친다.
시흥시와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미래도시의 경쟁력 향상 기반과 지역사회 공헌형 대학의 기능 강화를 위해 씽크탱크 역할을 할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10월 13일 통합컨퍼런스까지 총 11회의 포럼을 진행한다.
따라서 첫 포럼 이후에도 서울대학교 교수진과 외부전문가, 지역대학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시흥시의 특성, 교육협력, 대학의 변화, 첨단산업 선도, 미래 의료 첨단 도시 조성 등 시흥시와 대학의 전반적인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함께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13일 통합컨퍼런스에서는 시민들에게 포럼 내용을 공유하고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혁신 인재 양성과 주도적인 지역 혁신을 위해서는 대학과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대학과 도시포럼’을 통해 제시된 발전 전략이 지역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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