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전통시장 및 상가에서 소액의 물품 구매의 편리를 도모하기 위하여 ‘괴산사랑상품권 3만원권’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괴산사랑상품권은 현재 1천원, 1만원, 5만권 등 3종이 발행되고 있으나, 소액의 물품을 구매하고 5만원권 상품권 사용에 따르는 환전 불편을 해소하고자 3만원권을 도입하게 됐다.
괴산사랑상품권 3만원권은 괴산군의회 의원발의로 ‘괴산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17일 개정됨에 따라 이달 21일부터 시중에 유통될 예정이다.
괴산사랑상품권 3만원권이 시중에 통용되면 소액 결제가 자유로워짐으로써 상가와 주민들의 편리를 도모하게 되어 지역경기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괴산사랑상품권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으며, 특히 괴산사랑상품권 구매 촉진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기별로는 △괴산사랑 새봄맞이 기운팍팍 충전기념 이벤트(3월) △상생소비의 달 기념 괴산사랑카드 먹깨비 결제 이벤트(4~5월) △괴산사랑 가을맞이 기운 팍팍 충전 기념 이벤트(하반기)를 진행한다.
상시적으로는 ‘젊음의 거리 소비촉진을 위한 괴산사랑카드 페이백 행사’를 통해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주, 넷째주 금요일에 3만원 이상 결제 건 중 무작위 랜덤 추첨 방식으로 30건을 선정해 3천원을 지급한다.
군은 꾸준히 괴산사랑상품권 발행규모를 늘려왔으며, 올해에도 괴산사랑상품권 판매를 확대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되는 괴산사랑상품권 3만원권은 그동안 제기되었던 군민들의 환전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고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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