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지역 어린이집 이용 아동 부모의 보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2022년 어린이집 입학준비금’ 1차 신청?접수를 진행한다.
입학준비금은 아동이 어린이집에 신규로 입소할 때 필요한 피복류(원복, 체육복, 가방 등) 구입비로, 실비 성격의 부모가 부담해야 할 부담금을 말한다.
군은 지난 2019년, ‘진천군 영유아 보육 조례’를 개정해 입학금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충북 도내 최초로 어린이집 입학준비금을 지원해 왔다.
그 결과, 지난 3년 동안 지역 1,413명 아동 가정에 약 1억 2천 400만 원을 입학준비금으로 지원했으며 올해도 관내 55개 어린이집 600여명에게 준비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진천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이용하는 어린이집 소재지가 진천군 관내인 만3~5세(16~18년생) 신규 또는 변경 입소한 아동으로 지원 기준 충족시 1인당 9만원이 지급한다.
다만 생애 최초 1회만 지원하며 유치원 입학축하금과 중복지급은 불가하다.
입학준비금의 신청은 아동의 보호자가 어린이집에 입학준비금을 납부한 후 3월 29일까지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지참해 아동의 주민등록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보호자의 계좌로 준비금을 입금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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