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개학기를 맞아 깨끗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불법·위험 옥외광고물로 인한 위해 요소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3주간 2개조의 정비반을 편성해 관내 학교주변의 노후·불법 간판과 현수막 및 전단 등 불법 유동광고물을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구는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주출입문 300m), 교육환경보호구역(경계선 200m)내에 소재한 15개 초·중·고 주변의 고정 광고물 가운데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낡고 오래된 간판을 대상으로 중점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하고, 불법·음란·선정적인 유동광고물에 대해 현장정비 등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개학기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를 통해 동구의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감염병 위험에 따라 집단적인 홍보 및 캠페인은 실시하지 않으며, 학교주변의 실질적 위험요소 정비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