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올해 약 4,500명의 복지대상 노인에게 8만 원 상당의 효드림복지카드를 지원한다. 지역화폐 ‘계양e음카드’에 해당금액을 충전해 지급함으로써 노인 복지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효드림복지카드는 만 75세 이상(194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에게 계양e음카드로 지급되며, 인천 소재의 건강, 여가, 식사, 위생관리, 전통문화 등 관련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이며,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효드림복지카드를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된 카드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소멸된다.
구는 올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면 최소화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작년 신청자일 경우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전화로 신청할 수 있도록 신청방법을 개선했다.
또한, 신청기간을 지난해 보다 1개월 연장해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결제금액·잔액 문자서비스를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복지대상 어르신들에게 효드림복지카드가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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