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중구, 인공지능(AI) 돌봄 전화 서비스 본격 시행…인천 최초 1인 가구 돌봄 시범 서비스 시작인천광역시 중구는 오는 24일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고독사 예방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인천광역시와 ㈜네이버가 2021년 3월 ‘인공지능(AI) 돌봄전화 서비스 시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등을 대상으로 추진해 왔으며, 중구에서는 인천에서 최초로 고독사 예방을 위해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네이버에서 개발한‘클로바 케어콜(CLOVA Care Call)’은 초 거대 규모의 AI ‘하이퍼클로바’ 기술을 적용해 자유로운 대화가 가능한 서비스이다. AI가 정해진 시간에 돌봄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식사, 수면, 건강상태 등을 체크해 담당자에게 결과를 전송한다. 더불어 전화를 받지 않거나 통화 연결 후 대답이 없는 등의 이상 반응도 함께 전송하여 업무 담당자가 후속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구는 AI 돌봄 시범 서비스를 고독사 위험 가구에 우선 시행하고 시행 결과에 따라 활용 분야 및 대상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돌봄서비스는 동 담당자의 업무 피로도를 낮추면서도, 선제적으로 더 많은 돌봄 대상자를 케어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이 기술을 활용한 행정업무 서비스를 확대해 주민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