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2022년 3월부터 장애아 통합어린이집 1개소 운영보육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틈새 보육 강화
고성군은 3월부터 장애 영·유아의 특수성을 고려하고 보호자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장애아 통합어린이집 1개소를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성군에는 그동안 장애아 통합어린이집이 없어 장애 영·유아가 일반어린이집을 이용하거나 가정에서 보육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왔다.
이에 군은 3월 18일 장애아 통합어린이집 1개소를 지정하고, 해당 어린이집에 장애아 전담 교사와 보조교사를 채용해 장애 영·유아에 대한 체계적인 보육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또한 고성교육지원청, 장애인복지관 등 유관 기관과 연계해 개별화 교육 프로그램도 시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보육 수요자의 욕구에 맞춰 틈새 없는 보육 정책을 추진해 고성의 모든 아이들이 차별받지 않고 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고성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은 이번 장애아 통합어린이집 운영 외에도 2021년부터 가정 돌봄 중인 영·유아가 보호자의 일시적인 부재 등으로 인해 시설 이용이 필요할 경우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 서비스 제공 어린이집 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보호자의 근로시간 등에 맞추어 오전 7시 30분부터 24시까지 운영하는 야간연장 어린이집 4개소도 운영 중이다.
또한 보육시설이 없는 영현면, 영오면, 개천면, 구만면 권역에 2023년 3월 개원을 목표로 거점형 국공립어린이집 신축사업도 진행하고 있어 보육 사각지대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성 군내 어린이집에 대한 정보는 임신육아종합포털아이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사이트에서 장애아 통합, 시간제 보육, 야간연장 어린이집에 관한 정보도 볼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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