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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스타트업파크 내달 8일까지…한림제약·셀트리온 유망 바이오기업 기술실증 지원

바이오 스타트업 기술 실증 지원 사업 참가기업 모집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3/24 [09:59]

인천 스타트업파크 내달 8일까지…한림제약·셀트리온 유망 바이오기업 기술실증 지원

바이오 스타트업 기술 실증 지원 사업 참가기업 모집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3/24 [09:59]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협력파트너(한림제약 주식회사, 주식회사 셀트리온), 인천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및 기술 실증을 위한 ‘Smart-X Bio 한림제약’, ‘Smart-X Bio 셀트리온’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오는 4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천 스타트업파크는 스타트업의 기술 조기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혁신제품(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있는 민간기업, 공공기관 등이 함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실증 브릿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모집은 바이오융합 분야에 특화된 기업을 선발하고 협력 파트너사와 공동 실증할 수 있도록 자금과 자원을 제공한다.

 

모집규모는 각 협력 파트너사 당 3개사 내외이다. 선정된 기업은 인천 스타트업파크로부터 최대 5천만원의 실증비용과 협력 파트너사로부터 시설·장비, 전문가 등 실증 자원을 제공받는다.

 

모집 공고일 기준 7년 이내 스타트업으로서 협력 파트너사의 수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7년 이상 기업은 실증비용을 제공받을 수 없으나 자원제공은 받을 수 있다. 모집 공고문에 제시된 수요기술 이외, 참가 기업이 자유롭게 기술실증 제안도 가능하다.

 

한림제약 수요기술은 ▲안질환·만성염증질환 치료 유효·선도 물질, ▲점안형 약물전달기술, ▲안구이식제 플랫폼 활용 가능한 신약물질이다.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효력 실증 기회 등을 제공받는다.

셀트리온 수요기술은 ▲항체의약품 생산공정(세포주 개발, 배양, 정제, 분석, 제형) 관련 기술, ▲바이오 소재·부품·장비를 보유한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바이오 의약품 공정 관련 멘토링 전문가, 연구개발 장비를 제공받는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모집은 인천경제청이 추진하고 있는 K-바이오 랩허브의 준비 단계로서 민·관이 협력하고 우수한 바이오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첫 단추이자 민간 기관의 수요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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