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마을기업 18개소, 올해 행안부 지정심사 전부 통과마을기업 지방소멸, 고령화, 고용불안 등 사회문제 해결 기대
경상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올해 마을기업 지정심사에서 지역 18개(신규8, 재지정5, 고도화5) 마을기업이 모두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들이 마을단위로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해 공동의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설립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지정심사를 통과한 마을기업에는 총 6억5000만원(국비 325백만원, 지방비 325백만원)이 지원된다.
신규로 선정된 마을기업 8개소에 개소 당 5000만원, 기존 마을기업 중 건실한 기반 마련을 하고자 하는 재지정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5개소에는 개소 당 3000만원, 운영성과가 좋아 고도화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5개소에는 개소 당 2000만원이 지원된다.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마을기업 8개소는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매출과 지역사회공헌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다는 것이다.
아울러 재지정마을기업 5개소, 고도화 마을기업 5개소가 선정돼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한편, 경상북도 마을기업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156개소(마을기업 136, 예비마을기업 19)로 전국에서 4번째 규모로 지역과 더불어 성장·발전하고 있다.
도내 마을기업은 2020년말(134개) 기준 매출 161.5억원 달성, 일자리 1248개 창출, 지역사회공헌활동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황인수 경북도 사회적경제과장은“이번 지정심사에서 모두 선정됐다는 것은 타 시도에 비해 경북 마을기업육성사업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며“마을기업이 앞으로 지방소멸, 고령화, 고용불안 등의 사회문제 해결에 더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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