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시장 상인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일 상인회 교육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한 충남도의회 의원, 군의회 의원, 사비로·석탑로 상가번영회 회장,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대표이사, 상인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날 3년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임하는 이영선 5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상인 회원들 모두가 합심해 적극적으로 회장을 도와줘야 한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6대 부여시장 상인회장으로 취임한 김숙자 회장은 취임사에서 “임기 3년 동안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 해결과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임원진과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정현 군수는 이날 축사를 통해 “부여시장 상인회장 이·취임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서비스와 제품의 질 등 경쟁력을 높여 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김숙자 신임회장이 상권을 살리기 위해 회장님을 중심으로 상인 여러분이 함께 단결해야 하며, 힘을 합쳐 더 나은 부여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굿뜨래페이를 언급하며 “코로나19 등 어려움 속에서도 부여군 소상공인의 매출은 20~30% 증가했으며 지역화폐를 활용한 정책발행 등 시장 활성화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 유일의 공동체 순환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주요 수단으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현재 누적 발행액 총 2,270억, 누적 이용액 2,380억을 넘어섰으며 부여군민의 95%인 60,205명이 사용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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