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청렴 리더와 함께 가장 청렴한 지방정부 실현을 위한 청렴도 향상 대책을 모색하고, 개선책 마련에 나섰다.
도는 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종영 감사위원장과 청렴 리더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도 최상위권 달성을 목표로 ‘청렴 리더 회의’를 개최했다.
소통하는 청렴문화 확산에 선도적으로 참여하는 청렴 리더는 소통 문화의 핵심인 실·국·원, 직속기관, 사업소 등의 조직 내 중간 관리자 총 29명으로 구성했다.
주요 역할은 △청렴정책 발굴 △청렴캠페인 참여 △불합리한 관행, 불공정 업무지시 등 조직문화 개선 △부서원 고충 상담 등이다.
도는 올해 종합 청렴도 최상위권 달성을 목표로 지난해 청렴도 취약분야인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간담회, 청렴방송, 청렴좌우명 공유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영 도 감사위원장은 “가장 청렴한 지방정부 구현을 위해서는 조직의 중간 관리자인 청렴 리더가 감사위원회와 직원 간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라면서 “주기적 워크숍을 열어 청렴 리더의 역량을 강화하고 ‘청렴한 충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2등급 2위를 기록했으며, 감사원의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는 전국 최초 2년 연속 광역자치단체 1위, 6년 연속 최고등급(A등급)을 달성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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