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청남대 국민관광지 육성 건의는 규제완화와 국비지원 위한 것”KAIST 오송캠퍼스 조성 위해 충북전체가 힘 모아야
이시종 도지사는 7일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한 현안회의에서 어제(6일)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에게 ‘청남대와 청와대를 연계한 대한민국 최고 국민관광지 육성’을 건의한 속마음을 밝혔다.
이 지사는 “청남대가 있는 대청호 주변은 지난 40년간 각종 규제로 인해 많은 피해를 받아 왔고, 2003년 청남대가 일방적으로 충북도에 이관돼 민간에 개방된 후 단 한 번도 공식적으로 운영비 등에 대한 국비 지원을 받지 못했다”고 말문을 연 뒤,이번 “‘청와대와 연계한 국민관광지 육성 건의’는 청남대에 대한 홍보는 물론이고, 청남대를 둘러싼 규제 완화와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라며 “관련부서에서도 이 건의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당선인에 대한 또 다른 건의사항인 ‘KAIST(카이스트) 대학 오송캠퍼스 조성’과 관련해 “KAIST 대학의 오송캠퍼스 조성은 충북도청만의 힘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큰 과제로 지역정치권, 언론, 도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 문제에 대해 충북 전체가 공감을 갖고 똘똘 뭉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설명과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지사는 “기존 도내 경제자유구역 외 추가로 경제자유구역을 지정 받아 구역 범위를 확대하는 것과 더불어, 경제자유구역에 대해 더 많은 지원을 통해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하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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