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무분별한 공공현수막 게시를 방지하고, 시정 홍보를 극대화하기 위해 저단형 공공현수막 지정게시대를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현재 현수막 지정게시대의 수량은 총 330기로 그 중 저단형 공공현수막 지정게시대는 38기가 운영되고 있다.
시는 무분별한 공공용 현수막 게시를 방지하고 선진광고 문화 정착을 위해 유동인구와 차량 통행이 많은 주요 도로변인 성모병원삼거리 등 5개소에에 저단형 공공현수막 지정게시대 5기를 신규로 설치하고 파손된 게시대 1기를 보수할 예정이다.
저단형 현수막 게시대는 높이가 낮아 바람의 영향이 적고,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쉽게 게시물을 확인할 수 있어 시정홍보에 효과적이다.
앞서, 청주시 건축디자인과는 도청과 시청 전부서에 올바른 광고 문화 정착을 위해 공공현수막의 지정 게시시설 이용을 적극 협조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저단형 현수막 게시대는 시정 홍보뿐만 아니라 도시환경 개선에 효과적”이라며, “앞으로도 난립하는 불법 광고물로부터 쾌적한 가로경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