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는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간 관내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화재안전관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시 급격한 연소확대로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스프링클러 미설치 노후 공동주택은 서산시 전체 공동주택 107개 단지 중 전체층 미설치 단지 50%(54단지), 16층 이상 만 설치된 단지 31%(33)로 미설치 공동주택이 81%에 달한다.
이에 서산소방서는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관리사무소 및 입주자 대표회의 등과의 간담회 △화재안전컨설팅 전담반 운영 △게시판, 안내방송, 유튜브 활용 홍보 강화 △우리 집 점검의 날 운영 △단지별 특성화된 소방계획서 작성 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한, 화재 시 원활한 소방력 투입을 위해 출동 소방차량과 단지 내 소방시설을 활용한 입체적 작전과 고층부에 적응력 있는 특수차량을 활용한 훈련을 통하여 재난을 사전에 철저히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김경호 소방서장 “공동주택 화재예방은 나와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소중한 일로 공동주택 소방시설의 사용법과 대피요령을 자율적으로 숙지하여 주시기 바라며, 소방서에서는 공동주택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과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